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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상상이 현실이 되다, 개발에 도전하는 이화인들(사회적 문제에 귀 기울인 개발 이어 나가다)

  • 작성일 : 2022-12-08
  • 조회수 : 722
  • 작성자 :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사회적 문제에 귀 기울인 개발 이어 나가다

손수민(휴먼바이오·20), 서현지(휴먼바이오·20), 하유빈(휴먼바이오·20), 김예진(휴먼바이오·20)


휴먼바이오20


  손수민(휴먼바이오·20)씨를 비롯한 4명의 휴먼기계바이오공학전공 학생들은 적녹색맹 환자를 위한 프로젝트로 적녹색 구분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신호등색을 구별하지 못해 운전이나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등 적녹색맹 환자가 겪는 불편에 주목해 프로젝트 진행을 결심했다. 이들은 적색과 녹색을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을 카메라로 찍어 색을 구분해주는 앱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같은 원리를 이용해 자동차 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앱과 같은 원리로 알고리즘을 구현해 장치에 삽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적녹색맹을 가진 운전자가 신호등 색깔을 편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들은 팀원들과 함께하며 서로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개발하면서 발생한 오류를 함께 고민하며 해결하고 객체 인식이나 이미지 라벨링 등 처음 접해보는 작업을 같이 공부해 나갔다.

 

서현지(휴먼바이오·20)씨는 같은 빨간색이라도 물체마다 다양한 색감이 있다는 것을 직접 보면서 느꼈다그림자나 빛의 방향에 따라서도 카메라 렌즈에 담기는 색이 달라진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유빈(휴먼바이오·20)씨는 난관에 많이 부딪히기도 했지만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아 난관을 하나씩 헤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진(휴먼바이오·20)씨는 협업의 자세를 배울 수 있던 기회였다내가 모르는 부분을 잘 알고 있는 동기들과 혼자서는 엄두도 못 냈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게 무척 좋다고 말했다.

 

개발 이후에는 적녹색맹 환자들에게 직접 개발한 앱을 사용하게 하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개발자를 꿈꾸는 이화인에게 당부의 말도 남겼다.

 

개발이라는 단어가 주는 위압감과 개발하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어려움 때문에 겁먹을 수 있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혼자가 두렵다면 다른 팀원들과 협업하고 논의하며 많은 것들을 배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하유빈)

 

출처: 이대학보(https://inews.ewha.ac.kr)